동기부여·자기계발[책에서 얻는 지혜] 스트레스는 해롭다는 생각에 숨겨진 진실(1) - 스트레스는 과연 해로운가?

Ian, cho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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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해 평소 여러분이 갖고 있던 생각은 다음중 어느 쪽인가?
A. 스트레스는 해로우므로 반드시 피하고 줄여야한다.
B. 스트레스는 유용하므로 반드시 수용하고 활용해야 한다.
우리는 대부분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A를 선택했을 것이다. 스트레스가 사람을 병들게 만들고 평범한 감기에서 심장병과 우울증, 중독에 이르는 온갖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뇌세포를 죽이고 DNA를 손상시키며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알고 있다.
대부분의 의사들과 미디어들은 스트레스를 적으로 규정했고, 스트레스를 막아야만 하는 대상으로 여겨졌다.

8e9936616d467.jpg켈리 맥고니걸

스텐퍼드 대학의 심리학 박사인 켈리 멕고니걸 (Kelly McGonigal)은 한 연구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1998년 어떤 연구에서 미국 성인 3만 명에게 "작년 한해 동안 경험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는지 물었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가"라는 질문도 함께 제시했다. 8년 뒤 당시의 연구원들은 3만 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사망자를 알아내기 위해 공식 기록을 샅샅이 뒤졌다. 나쁜 소식부터 전하자면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43퍼센트 증가했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었던 사람들만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는 사실이었다.
비록 높은 스트레스 수치를 기록했지만,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지 않은 사람들은 사망확률이 증가하지 않았다. 사실 이들은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중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고, 심지어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다고 기록된 사람들보다도 낮았다.
연구원들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요인이 스트레스만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스트레스 그 자체와 스트레스는 해롭다는 '믿음'이 결합될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었다. 연구원들은 8년 동안 연구를 진행하면서 18만2,000명의 미국인들이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친다는 믿음 때문에 조기에 사망했음을 발견해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해롭다"는 믿음은 사망 원인 15위를 차지했고, 피부암과 HIV/AIDS 및 살인보다도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
켈리 멕고니걸의 책은 내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스트레스 자체가 건강에 해로운 것인가? 아니면 스트레스가 해롭다는 믿음이 건강에 해로운 것인가? ”
“스트레스의 힘”이라는 책은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생각하는 믿음 자체가 몸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을 깨버리기에 충분한 과학적 연구이다.
우리의 믿음이 건강에 대해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이 뿐만이 아니다.
노화를 긍정적인 태도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노화의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고수하는 사람들보다 오래 산다. 예일대학교에서 시행한 실험 결과가 있다. 중년의 피험자들을 이후 20년 동안 지켜본 결과 노화과정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본사람들에 비해 평균 7.6년을 더 살았다. 이 수치가 중요한 것은 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과 비교하여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건강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 같은 명백하고 중요한 보호 요인의 상당수는 수명을 평균 4년 이상 연장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971ac232b67c8.jpg 거울 속의 내가 늙었다고 슬퍼한 적이 있는가?


화제를 몰고 온 크럼의 다음 연구는 이 가설을 한층 심화한 내용이었다. 밀크쉐이크를 마신 후 참가자들의 호르몬 변화에 대한 연구였다.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은 음식를 먹으면 혈액내 그렐린의 수치가 낮아져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칼로리가 낮고 건강한 음식를 먹으면 그렐린의 수치가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된 사실이다. 크럼은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은 밀크쉐이크와 그렇지 않은 밀크쉐이크 두가지를 준비하고, 라벨에도 "입안의 호사- 미각적 쾌락을 주는 밀크쉐이크" , "건전한 쉐이크-죄의식 없이 느끼는 만족감"이라고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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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밀크셰이크에 붙인 라벨은 가짜라는 것이다. 사실 두 차례 모두 실험 참가자들은 380칼로리의 동일한 밀크셰이크를 제공 받았다. 따라서 참가자들의 소화기관은 동일한 반응을 보였어야 했다. 하지만 건전한 셰이크를 마신다고 생각했을 때에 비해 입안의 호사라고 여긴 셰이크를 마셨을 때 그렐린 수치는 세 배나 감소했다. 생각만으로도 위장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수치가 실제로 달라진 것이다.
직장 생활에 있어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우리는 다시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피할 수 없는 업무와 사람들 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분노하고 짜증내며 자신을 번아웃시켜가며 건강을 해칠 것인가? 아니면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시련을 직면하고 탈진하지 않으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이 관계를 오히려 증진시키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가며 오히려 더 건강해질 것인가? 그것은 당신의 마음, 스트레스에 대한 믿음에 달려 있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활용하여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천적 방법에 대해서도 다음에 말씀드리려 한다.
다음 글 : [책에서 얻는 지혜] 스트레스는 해롭다는 생각에 숨겨진 진실(2) - 스트레스의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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