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자기계발좋은 기회는 온 지도 모르게 다가왔다가 알아주지 않으면 간지도 모르게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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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는 이상하게 성공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이가 들어 생각해 보니 그들이 성공하는데 다 이유가 있었고, 세상의 더 많은 이치를 나보다 먼저 내다보았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성공한 직후에 나를 바로 떠나지 않았다가 이후 점차 멀어졌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나는 젊었을 적 내 고집과 아집, 질투로 그들이 내게 넌지시 기회를 줬던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성공한 친구나 선배, 후배들이 내게 얼마나 많은 기회를 줬는지 정말 무릎 꿇어 감사할 정도다. 


"이거 한번 해볼래?" 


그들 중 한 명이 제안한 건 대치동 쓰러져가는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 3층에서 학원을 같이 하자는 것이었다. 

속으로는 기가 찼다. 내가 그 정도 수준으로 비추나? 이제 겨우 내 조언으로 먹고 살 정도면서... 


"너나 굶지 않게 잘해. 난 회사 잘 다니고 있으니.." 


11년도 5년 차에 연 실수령액이 6천만 원 정도에 달했으니 나름 콧대가 높았었다. 


그는 몇 번 내게 권유아닌 권유를 하더니 언제부턴가 연락이 되지 않았다. 서울로 직장을 옮기고 나서 그 친구의 소식을 들었다. 


대치동에서 떠오르는 샛별인 최고의 학원!! 


그랬었다. 


2001년 함께 독립영화를 같이 만들자던 영화배우 지성을 속으로 "설마 성공하겠어?"라며 알게 모르게 그를 깔보았고, 

현재 모기업 부사장님으로 계시던 KMC의 모 상무님의 권유에 "결국 계약직인데, 계약직 컨설턴트로 오라고 하네.. 참.."이라는 생각도 했었다. 

모두들 조용히 살짝 이야기하는 정도로 권했었고, 두세 번 이야기하다가는 말고 어느샌가 나를 떠나갔다. 

나는 그것이 정말 좋은 기회인지도 몰랐고 말이다. 이제야 그때 그분들이 내게 내밀어준 손이 얼마나 귀하고 고운 손이었는지 알았다. 


그러나 정말 나쁜 기회는 꽹과리 치며 북 두들기며 찾아온다. 


내가 좋은 기회요! 날 빨리 잡으셔! 


이런 기회는 잡으면 인생이 쫑나고 평생 고생길이 열릴 수 있다. 


언젠가 한 동료가 술을 먹다 지금 아파트사면 세금이 엄청 난데,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주택청약도 필요없어 되팔때 세금도 적어 많은 차익을 남길 수 있다는 말에 모두들 혹했다. 가격도 시간이 흐를수록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먼저 분양한 친구들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구입한 가격보다 1억, 2억 시세가 올라가는 것을 본 동료들은 모두 눈이 돌아갔다. 그래서 분양하우스에 3~5명이 몰려다니면서 하나 둘 생숙에 돈을 집어넣었다. 

어떤 친구는 5억 이상 되는 돈을 영끌을 하여 생숙을 분양받았다. 


지금은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받은 친구들은 모두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겉치레가 호사스러운 기회는 "빈 강정"이요, 보면 무언가 별로인 것 같은 기회가 알고 보면 "속이 꽉 찬 호빵"일 때가 많다. 


기회를 보는 눈이 아직 없다면, 그 기회를 말하는 사람의 성품을 보라. 성실한지 아닌지, 돈을 헛되게 쓰는지 아닌지, 그동안 그 사람의 말이 진실된지 아닌지.. 그것만 살펴봐도 기회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다. 


당신이 오늘 인생에서 가장 큰 기회를 놓쳤는지 자기 전에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