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환율이 1730원이 되었고, 지금까지 달러-원 환율이 계속 특정 가격대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저항선이 있었는데, 이 저항선이 대략 1350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저항선이 뚫렸습니다.

그래서 2022년의 사례에서도 비슷했지만, 한번 이렇게 가지 않은 길을 가기 시작하면 이 가격이라는 게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 모릅니다. 즉, 어떤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지고 이제 상승을 하기 시작하면, 어 2022년에 봤던 것처럼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폭으로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3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물가는 3월에도 2월과 거의 동일한 0.4%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코로나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항상 2% 근처에서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은 한 3~4%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면 미국의 금리 인하의 근거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연준 비공식 대변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닉 티미라오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는 이제 시기가 문제가 아니다,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여부의 문제다"라고 제목을 달았는데 무슨 얘기냐면, 얼마 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하는 게 너무 당연하니까 금리 인하는 언제 할까에 대한 게 중요한 이슈였는데, 이제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할지 안 할지가 문제라는 겁니다.
하버드 총장이었던 래리 서머스 같은 미국의 경제학자는 "금리를 낮출 게 아니라 지금 금리를 높일 가능성까지도 생각을 해야 된다, 한 10~20% 금리를 높이는 것도 생각해 봐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화 긴축 정책이 미국 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주었다는 신호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긴축적인 위험은 없으니까 지금 수준에서 긴축을 계속하는 게 물가를 잡는 것이 맞지 않냐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골드만삭스와 UBS 같은 경우는 이제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보고 있고, 바클레이스, 도이치 뱅크는 한 차례 금리 인하할 거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주요 투자은행들이 원래는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어느 정도 컨센서스였는데, 이제는 두 차례 하지 않겠느냐 혹은 한 차례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상반기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금리 인하가 9월, 12월인데 뭐 최악의 경우에는 12월에 한 번 금리 인하를 할 수도 있습니다. JP모건의 CEO이자 월가의 황제라고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조차도 금리가 계속 높게 유지될 수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참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국 원화의 금리가 더 높았었는데, 시대가 바뀌어버렸습니다. 미국이 이제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를 더 높여서 이제 한국도 높이고 싶은데, 한국은 높이면 한국 경제가 너무 힘들어지니까 이제 최대한 지금 최대한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가는 직접적인 이유는 미국에 예금 넣어놓으면 이자 5.5% 주고, 한국에다 예금 넣어놓으면 3.5% 주는데, 당연히 달러로 돈을 예치하고 싶은 거죠. 그러니까 달러화의 인기가 더 올라간다, 달러화 인기가 더 올라가다 보니까 환율도 지금 이렇게 1370원을 돌파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나마 환율의 하락으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선방으로 한국에 달러가 많이 들어와야 자연스럽게 환율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텐데 현재 무역 적자가 있다는 점입니다. 연초 대비해서 유가가 정말 상당히 많이 올랐고, 연초에 70$대였던 유가가 이제는 거의 90$대 (WTI 기준)를 노크하는 상황이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원유가, 에너지가 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제 해외에서 에너지를 수입해 와서 반도체나 자동차 같은 거 만들어 가지고 수출하는 그런 나라인데, 수입 에너지 가격이 많이 상승하다 보니 적자가 나는 거죠.
하이투자증권에서는 아래 그래프를 근거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가 되면 환율이 1400원 뚫을 거다"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환율이 안정화되려면 미국의 물가가 잡혀서 금리가 인하되거나, 반도체 가격 상승과 한국의 무역 수지가 흑자로 돌아서야 하는데 현재 이 두 가지 모두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래는 한국 국제금융선터의 미국 3월 소비자물가 결과 및 평가입니다.
지금 환율이 1730원이 되었고, 지금까지 달러-원 환율이 계속 특정 가격대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저항선이 있었는데, 이 저항선이 대략 1350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저항선이 뚫렸습니다.
그래서 2022년의 사례에서도 비슷했지만, 한번 이렇게 가지 않은 길을 가기 시작하면 이 가격이라는 게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 모릅니다. 즉, 어떤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지고 이제 상승을 하기 시작하면, 어 2022년에 봤던 것처럼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폭으로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3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물가는 3월에도 2월과 거의 동일한 0.4%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코로나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항상 2% 근처에서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은 한 3~4%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면 미국의 금리 인하의 근거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연준 비공식 대변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닉 티미라오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는 이제 시기가 문제가 아니다,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여부의 문제다"라고 제목을 달았는데 무슨 얘기냐면, 얼마 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하는 게 너무 당연하니까 금리 인하는 언제 할까에 대한 게 중요한 이슈였는데, 이제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할지 안 할지가 문제라는 겁니다.
하버드 총장이었던 래리 서머스 같은 미국의 경제학자는 "금리를 낮출 게 아니라 지금 금리를 높일 가능성까지도 생각을 해야 된다, 한 10~20% 금리를 높이는 것도 생각해 봐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화 긴축 정책이 미국 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주었다는 신호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긴축적인 위험은 없으니까 지금 수준에서 긴축을 계속하는 게 물가를 잡는 것이 맞지 않냐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골드만삭스와 UBS 같은 경우는 이제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보고 있고, 바클레이스, 도이치 뱅크는 한 차례 금리 인하할 거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주요 투자은행들이 원래는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어느 정도 컨센서스였는데, 이제는 두 차례 하지 않겠느냐 혹은 한 차례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상반기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금리 인하가 9월, 12월인데 뭐 최악의 경우에는 12월에 한 번 금리 인하를 할 수도 있습니다. JP모건의 CEO이자 월가의 황제라고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조차도 금리가 계속 높게 유지될 수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참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국 원화의 금리가 더 높았었는데, 시대가 바뀌어버렸습니다. 미국이 이제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를 더 높여서 이제 한국도 높이고 싶은데, 한국은 높이면 한국 경제가 너무 힘들어지니까 이제 최대한 지금 최대한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가는 직접적인 이유는 미국에 예금 넣어놓으면 이자 5.5% 주고, 한국에다 예금 넣어놓으면 3.5% 주는데, 당연히 달러로 돈을 예치하고 싶은 거죠. 그러니까 달러화의 인기가 더 올라간다, 달러화 인기가 더 올라가다 보니까 환율도 지금 이렇게 1370원을 돌파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나마 환율의 하락으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선방으로 한국에 달러가 많이 들어와야 자연스럽게 환율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텐데 현재 무역 적자가 있다는 점입니다. 연초 대비해서 유가가 정말 상당히 많이 올랐고, 연초에 70$대였던 유가가 이제는 거의 90$대 (WTI 기준)를 노크하는 상황이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원유가, 에너지가 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제 해외에서 에너지를 수입해 와서 반도체나 자동차 같은 거 만들어 가지고 수출하는 그런 나라인데, 수입 에너지 가격이 많이 상승하다 보니 적자가 나는 거죠.
하이투자증권에서는 아래 그래프를 근거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가 되면 환율이 1400원 뚫을 거다"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환율이 안정화되려면 미국의 물가가 잡혀서 금리가 인하되거나, 반도체 가격 상승과 한국의 무역 수지가 흑자로 돌아서야 하는데 현재 이 두 가지 모두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래는 한국 국제금융선터의 미국 3월 소비자물가 결과 및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