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Business Survey Index의 약자)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보통은 중립이 50으로 표시되지만, 한국의 경우 '100'으로, 이보다 마이너스라면 '전월에 비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도 발표하지만,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매월 공표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2024년 7월 BSI'는 아주 좋지 않았다.
↑업종별 BSI 추이.파란색은 제조업, 주황색은 비제조업.주목해야 할 것은 '제조업'으로, 7월에는 2024년 최저치인 '88.5'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96.8'이지만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크게 명암이 갈렸다.비제조업은 '105.5'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은 '88.5'로 2024년 최저치였던 '01월: 87.0'에 이어 두 번째로 나쁜 수치다. 비제조업이 플러스 방향으로 돌아선 것은 여름방학을 맞아 음식업과 숙박업에서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BSI의 경우 다음 달의 예측과 '그래서 어땠을까'라는 실적의 두 가지 데이터를 보여준다. 이 실적 데이터가 매우 좋지 않다.
↑빨간색 선이 'BSI 다음 달 전망', 파란색 선이 'BSI 실적'의 추이다.
놀랍게도 BSI 실적은 '2022년 2월: 91.5'부터 29개월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즉, 한국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기업들은 2년 5개월 동안 '이번 달도 불황이다'라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경기가 회복세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말 그럴까? 기업의 체감 경기와 괴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상호 경제본부장은 "하반기에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제조업 경기 전망이 매우 어두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7월 세부 데이터를 보면 BSI가 기준선인 100을 넘은 업종은 단 한 곳도 없다.
이미 대한민국은 이미 불황기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 아닐까?
BSI(Business Survey Index의 약자)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보통은 중립이 50으로 표시되지만, 한국의 경우 '100'으로, 이보다 마이너스라면 '전월에 비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도 발표하지만,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매월 공표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2024년 7월 BSI'는 아주 좋지 않았다.
↑업종별 BSI 추이.파란색은 제조업, 주황색은 비제조업.주목해야 할 것은 '제조업'으로, 7월에는 2024년 최저치인 '88.5'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96.8'이지만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크게 명암이 갈렸다.비제조업은 '105.5'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은 '88.5'로 2024년 최저치였던 '01월: 87.0'에 이어 두 번째로 나쁜 수치다. 비제조업이 플러스 방향으로 돌아선 것은 여름방학을 맞아 음식업과 숙박업에서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BSI의 경우 다음 달의 예측과 '그래서 어땠을까'라는 실적의 두 가지 데이터를 보여준다. 이 실적 데이터가 매우 좋지 않다.
↑빨간색 선이 'BSI 다음 달 전망', 파란색 선이 'BSI 실적'의 추이다.
놀랍게도 BSI 실적은 '2022년 2월: 91.5'부터 29개월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즉, 한국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기업들은 2년 5개월 동안 '이번 달도 불황이다'라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경기가 회복세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말 그럴까? 기업의 체감 경기와 괴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상호 경제본부장은 "하반기에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제조업 경기 전망이 매우 어두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7월 세부 데이터를 보면 BSI가 기준선인 100을 넘은 업종은 단 한 곳도 없다.
이미 대한민국은 이미 불황기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