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넵튠
넵튠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의 지분 51.37%를 취득하며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넵튠의 게임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2025년 1월 20일에 발표됐다. 팬텀은 '어비스리움' 개발로 유명한 김상헌 대표와 '중년기사 김봉식'을 총괄한 김동준 이사가 2019년 설립한 회사다.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펭귄의 섬'과 글로벌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소울즈'가 대표작이다. 두 게임 모두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 '하비(Habby)'와 계약을 통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됐으며, 팬텀 전체 매출의 85%를 해외에서 거둬들일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비'는 '궁수의 전설'로 유명한 퍼블리셔다.
넵튠은 2019년부터 우수한 개발 역량과 성공 경험을 가진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엔플라이스튜디오(2019년), 트리플라·플레이하드(2021년), 이케이게임즈(2024년) 등 현재까지 총 7개의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특히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은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을 돌파했고, 트리플라의 '고양이 스낵바'와 '고양이 오피스'는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4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케이게임즈는 'F급 용사 키우기'라는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넵튠의 강율빈 대표는 팬텀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감성적인 아트·디자인과 게임성을 보유한 팬텀이 넵튠의 게임 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 방정식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넵튠은 2012년 정욱 대표가 NHN한게임(현 NHN)을 퇴사한 후 설립되었으며, 2016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7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지속적인 투자를 받았고, 2020년 12월에는 19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카카오게임즈를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레전드라인업'(2017년) 등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고, 자회사 님블뉴런을 통해 PC 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24년에는 에이치앤씨게임즈를 흡수합병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팬텀은 감성적인 아트와 게임성으로 해외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발사로, 넵튠은 팬텀의 역량을 활용해 기존 성공작뿐만 아니라 신규 게임 개발에서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넵튠의 장기적인 목표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우수한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인수는 넵튠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넵튠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의 지분 51.37%를 취득하며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넵튠의 게임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2025년 1월 20일에 발표됐다. 팬텀은 '어비스리움' 개발로 유명한 김상헌 대표와 '중년기사 김봉식'을 총괄한 김동준 이사가 2019년 설립한 회사다.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펭귄의 섬'과 글로벌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소울즈'가 대표작이다. 두 게임 모두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 '하비(Habby)'와 계약을 통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됐으며, 팬텀 전체 매출의 85%를 해외에서 거둬들일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비'는 '궁수의 전설'로 유명한 퍼블리셔다.
넵튠은 2019년부터 우수한 개발 역량과 성공 경험을 가진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엔플라이스튜디오(2019년), 트리플라·플레이하드(2021년), 이케이게임즈(2024년) 등 현재까지 총 7개의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특히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은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을 돌파했고, 트리플라의 '고양이 스낵바'와 '고양이 오피스'는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4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케이게임즈는 'F급 용사 키우기'라는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넵튠의 강율빈 대표는 팬텀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감성적인 아트·디자인과 게임성을 보유한 팬텀이 넵튠의 게임 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 방정식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넵튠은 2012년 정욱 대표가 NHN한게임(현 NHN)을 퇴사한 후 설립되었으며, 2016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7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지속적인 투자를 받았고, 2020년 12월에는 19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카카오게임즈를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레전드라인업'(2017년) 등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고, 자회사 님블뉴런을 통해 PC 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24년에는 에이치앤씨게임즈를 흡수합병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팬텀은 감성적인 아트와 게임성으로 해외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발사로, 넵튠은 팬텀의 역량을 활용해 기존 성공작뿐만 아니라 신규 게임 개발에서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넵튠의 장기적인 목표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우수한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인수는 넵튠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